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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의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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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돌 : - 화산의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생긴, 다공질(多孔質)의 가벼운 돌을 일컫습니다. 잔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문) 속돌 밑으로 스며 흐르는 샘 소리와 바람에 이아친 나무 모양이 낱낱이 백두산의 특색을 가장 선명케 발보여 있다. (백두산 근참기, 최남선作) 아늠 : - 볼을 이루고 있는 살을 뜻합니다. 비슷한 말로 '아늠살'이 있습니다. 예문) 그제야 아내는 말귀가 열리는가 아늠을 씰룩대며 비웃었다. (우리동네, 이문구作) 터수 : - 살림살이의 형편이나 정도, ‘처지’나 ‘형편’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문) 먹은 것도 별로 없는 터수에 어디에서 저런 기운이 솟아나는 것일까.(소시민, 이호철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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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리 : 잇속을 노리고 약삭빠르게 달라붙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문 : 사람 됨됨이가 워낙 좀스럽고 이끗에 너무 밝은 감바리라서, 같은 쇠살쭈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눈치였다. (타오르는 강, 문순태作) 너울가지 :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이나 포용성 따위를 이릅니다. (예문 : 김오봉이도 자기 집에 드는 손님한테는 살갑기가 무작스러운 대로 너울가지가 있어 그게 미더워 그런지 다른 술집보다 술손이 더 꾀어 셈속이 꽤 쑬쑬했다. ( 녹두장군, 송기숙作) 바닥쇠 : - 벼슬이 없는 양반을 낮잡아 이르거나 그 지방에 오래전부터 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예문 : 선창가 바닥쇠들이란 녹산 바닥에서 이름난 난봉꾼들이었다. (또 하나의 태양, 한승원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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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김 - 남은 기운,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을 뜻합니다. 또는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뜻한 기운이나 집안의 분위기 등을 의미합니다. 예문) 딸이 공장에를 가 있대야 불과 5리도 못 되는 지척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어쩐지 집안의 운김은 전과 같지 않고 쓸쓸하였다. (고향, 이기영作) 푸접 - 남에게 인정이나 붙임성, 포용성 따위를 가지고 대하는 태도, 상대를 말합니다. 예문) 영호는 고국 사람들이 그와 같이 범연하고 푸접 없음을 생각하면, 고국이 아무 재미도 없어지는 것 같았다. (소년은 자란다, 채만식作) 강샘 - 부부 사이나 사랑하는 이성 사이에서 상대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할 경우에 지나치게 시기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예문) 그의 아내는 강샘이 많아 남편이 좀 늦게 오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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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중에 다소 어려운 단어를 보았어요. ‘킹리적갓심’ 이건 무슨 말일까 도저히 유추하기 어렵더라고요. 결국 여기저기 찾아서 그 뜻을 알아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킹리적갓심 - 먼저 ‘킹’은 king, 왕이라는 의미로 기존 단어 앞이나 뒤에 붙여서 강조의 의미를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킹’ 다음에 오는 ‘리적’은 합리적이라는 말에서 ‘합’ 자를 빼고 쓰는 단어인데요. ‘킹리적’이란 ‘완전 합리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겠죠. 그리고 다음에 오는 ‘갓’ 자 또한 강조의 표현입니다. ‘킹’ 보다는 더 최상급이죠. 요즘 ‘갓’ 자를 넣어서 단어들을 많이 쓰기도 하죠. 가성비가 완전히 뛰어날 때 ‘갓성비’라고 하듯 말이에요. 그다음의 ‘심’ 자는 마음 심(心)을 말하지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