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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어때?

[자작시] 바람2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11. 23. 10:26

출처 : Pixabay

 

 

구름이 부산하게
가을을 쓸고 가면 

아쉬움 견디지 못해
소용돌이치고 

여물지 못한 그리움이
들썩거린다 

여기저기 흩어진 
추억들은 멈출줄 모르고
춤을 춘다
몸부림 친다 

서글픈
계절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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