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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의 책방
[책추천] 1cm 다이빙 본문
책 제목이 특이해 집어 들었지만 사실 이 책에는 다이빙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습니다.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말할 뿐입니다. 주말만 보고 살았는데 정작 주말이 되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주인공은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어려워 그저 딱 1cm만큼 일탈을 꿈꿉니다. ‘그냥 이런 게 인생이다’라고 살아가는 게 싫어서 없으면 없는 대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찾았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해야 1cm만큼의 다이빙을 할 수 있는지를 책 전반에 걸쳐 여러 에피소드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책의 좋은 점은 읽다가 그냥 덮고 다른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좋다는 점이에요. 앞에서부터 계속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소설책과는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그저 1호, 2호 3호가 무얼 말하는지만 알려주는 설명을 염두하고 읽어 보시면 금세 책의 매력에 빠질 거예요.
1호의 시작일지라는 프롤로그에서는 ‘살면서 이렇게 욕을 먹은 건 처음이다. 이토록 한심하게 쳐다보는 가족들의 눈초리도 받아본 적 없다. 나는 올해 서른이다. 결혼을 4개월 앞두고 있고, 퇴사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만약 내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계획도 없이 자신의 현실에서 벗어나버린 주인공 1호를 두고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하지만 이 책의 몇 페이지만 넘어가면 어느덧 1호의 생각과 함께라는 느낌이 들 거예요.
여러분도 현실에서 딱 1cm만큼 벗어나는 다이빙을 한 번 해보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 딱 필요한 책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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