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의 책방

[책추천] 1만시간의 법칙 본문

이 책 어때?

[책추천] 1만시간의 법칙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4. 5. 13:51

책추천 - 1만 시간의 법칙

 

 

이 책 프롤로그에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29세에 다국적기업 마케팅 부서의 신입사원이 된 김민경씨와 부모의 극성스러운 지원으로 명문대에 입학해 경영학을 전공함 최지안씨인데요. 작가는 두 사람을 비교하며 누가 성공한 사람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김민경씨는 대학 시절부터 꿈꿔온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유명 광고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에 경영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경쟁자들보다 3, 4년 뒤쳐진 것도 있었지만 이미 한 살짜리 아이까지 둔 엄마로 6개월의 입사과정을 버텨내는 것도 그에게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보란 듯이 입사했고 손대는 제품과 브랜드마다 히트를 쳤습니다. 생각만큼 반응이 없을 때는 몇 개월이고 고민을 해 대안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고전하던 한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입사 15년이 된 지금 그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책추천 - 1만 시간의 법칙

 

 

최지안씨는 경영학 공부에 별다른 적성이나 관심이 없었지만 그저 취업이 잘 될 것 같아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회사 역시 적당히 골라서 원서를 제출했고 입사하고 나서도 1년이 지나자 하는 업무에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업무에 대한 성과는 당연 없었고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일을 할 뿐이었습니다. 동료들은 연차에 따라 승진했지만 그의 능력은 항상 제자리걸음이었고 그저 임원은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는 임시직원이라 승진하지 않는 게 회사를 오래 다니는 길이라고 애써 위안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예를 통해 1만 시간이 사람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여 성공을 가져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든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순환을 가져올 열정이 기본 바탕에 있어야 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추천 - 1만 시간의 법칙

 

 

이 책은 다양한 인물과 그들의 특징을 다루고 있지만 한 가지 핵심은 질 높은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1만 시간의 선순환은 바보라 해도 전문가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 이상훈 작가는 직원들의 성과가 나지 않아 노심초사하는 기업 경영자나 성실하게 일을 해왔지만 인정 못 받는 직장인,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장벽을 넘어서는 돌파구가 돼 줄 것이라고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