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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본문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초림 예수님 등장부터 시작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의아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나님의교회 역사를 왜 초림 예수님 시기부터라고 하는지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교인들 중 성경을 읽어 보신 분이라면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던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바로 그 장면이 하나님의교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의 시작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요단강에 이르렀을 때 요한이 많은 사람들에게 침례를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요한을 만나 당신에게 침례를 행하라 하십니다. 요한은 단번에 예수님께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심을, 예언을 이루기 위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 오히려 침례를 받아야 하는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한낱 피조물처럼 요한에게 침례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어떤 죄가 있어 죄 사함의 예식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경에는 유명한 사도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이 언제 침례 받았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시는 이 장면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일까요? 이는 예수님의 침례가 우리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영적인 유대인의 왕으로써 공생애의 세월을 걸어가시는 이때가 교회사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성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 묵묵히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그렇다면 처음 하나님의교회가 세워진 것은 어디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두루 다니시며 말씀을 전하셨고 때로는 몇 천 명이 모이는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모두 교회가 되었을까요? 교회라는 용어는 사실 ‘퀴리아콘’이라는 용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교회라면 ‘같은 신앙을 가진 신도들이 모여 이루는 제도화된 조직체 및 건물’이라는 사전적 설명에서도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은 교회를 교인들이 모이는 장소쯤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본다면 ‘하나님의 거처’가 맞겠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교인들이 모이는 장소로만 보고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으니 잘못된 신앙의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거처’를 성경에서는 시온이라고 하셨고 시온은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이라는 말씀을 연결해서 살펴본다면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신 곳은 마가의 다락방에서부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운명하시기 전 마가의 다락방에 12제자를 모으시고 유월절을 새언약으로 지켜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새언약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역사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새언약 유월절을 지켜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후 제자들은 건물이 없는 체 하나님의교회의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일명 가정 교회(House Church)의 형태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로마의 기독교 박해가 심했기 때문에 건물을 가진 교회로 유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가정마다 소수로 모여 안식일을 지키고 새언약 절기들을 지키며 하나님의교회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이것조차 힘들게 되자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광야로, 토굴로, 산중으로, 나중에는 카타콤이라고 하는 무덤에서 숨어서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히브리서 11장 36~37)
하나님의교회 역사 – 로마의 박해 정책
가정마다 소수로 모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의 어떤 박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식민지 속에서 그들의 신앙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신앙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런 기독교인들이 로마는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신을 섬기던 로마는 어떤 종교도 수용하는 편이었지만 유일신을 섬기는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선입견을 가지고 탄압정책을 펼쳤습니다. 때로는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죽어야 했으며 성경이 불태워 지고 채찍질을 당해도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로마는 박해에서 공인으로 돌아섰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로마의 기독교 공인정책
꺾으면 꺾을수록 향이 짙어지던 몰약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이 가해질수록 더욱 믿음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이하고 배도자들이 교회에 등장하면서 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썼습니다. 여기에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자 교회는 급격하게 부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기독교가 타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중에는 초림예수님께서 주신 새언약의 진리를 고수하던 동방교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마 지역의 교회를 따르던 서방교회들은 예수님께서 희생으로 세워주신 진리를 모두 버리고 교회의 권위만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아시아교회와 서방교회들 사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쟁
동아시아교회는 어떻게든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진리를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마교회는 인본주의를 내세우며 동방교회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두 지역의 교회는 AD 155년 유월절 논쟁을 필두로 서로의 의견을 내세우게 됩니다. 당시 동아시아 지역의 서머나 교회 감독이었던 폴리갑은 성력 1월 14일 저녁에 유월절 성찬식을 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로마교회 감독인 아니케터스는 부활절에 같이 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체 1차 유월절 논쟁은 끝이 났습니다. 그러다 AD 197년 로마 감독의 빅터가 ‘도미닉의 규칙’이라는 법을 만들어 모든 교회가 부활절에 유월절 성찬식을 행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당시 동아시아의 에베소교회 감독이었던 폴리크라테스는 여기에 동조하지 않고 오히려 초대교회 모든 사도들이 1월 14일 저녁에 유월절 성찬식을 행했음을 강조하며 자신도 이날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결국 유월절은 AD 325년에 니케아 종교회의를 통해 유월절이 폐지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로마교회의 교리는 급격하게 변질되었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버리고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애를 썼던 로마교회는 이방인들 포교 목적으로 다른 민족들의 우상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교회의 위상은 높아갔지만 하나님의 계명은 모두 없어졌고 이방신들의 우상만 교회 안에 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유월절 역사와 같습니다. 초림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언약 진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진리이기에 유월절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은 하나님의교회 역사 또한 함께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유월절은 인류를 구원하시는 목적을 가지고 주신 진리이기에 사라진 체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예언 가운데 반드시 회복 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과연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어떻게 전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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