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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의 책방
어머니 하나님이 마리아? 포털의 잘못된 상식 본문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검색하니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는 ‘마리아’라는 검색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사용자의 질의에 최적의 정답을 추천해주는 검색 결과라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어떻게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요? 기성교단은 항상 하늘 어머니에 대해 믿지 못한다는 입장을 펼치며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일 수 있냐’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이 무슨 내로남불입니까? 내가 주장하는 건 참이고 남이 주장하는 건 거짓으로 취급하는 기성교단의 모습에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교단의 입장이나 사람의 생각을 배제하고 오직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왜 마리아는 하늘 어머니가 될 수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육체를 낳은 어머니
마리아는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육체의 모습으로 오시기 위해 잠깐 빌려 쓴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조차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니 도구 또한 정결함을 입어야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그 도구가 하나님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셨으니 그 조차 사랑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리에 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육체를 낳아 준 어머니지만 하나님의 예언을 이루는 데는 일개의 피조물에 지나지 않기에 하늘 어머니가 아닌 필부(匹婦)로 대하셨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요한복음 2장 4절)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요한복음 19장 26절)
포털 검색결과처럼 마리아가 우리 영의 어머니라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여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도 마리아를 한낱 ‘여자’라고 하신 것은 그가 하늘 어머니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리아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는 행위는 사람을 하나님으로 믿는 우상 숭배에 불과하며 잘못된 신앙의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이라면?
저들의 말대로 마리아가 하늘 어머니라면 시쳇말로 족보가 꼬입니다.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라면 예수님을 낳아준 마리아는 할머니 하나님이라야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성경에는 그렇게 나와 있지 않으며 할머니 하나님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성경에서 알려주신 하늘 어머니는 마리아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육체를 낳았다고 하늘 어머니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서만이 어머니 하나님을 알려 줄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심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사야 62장 7절)
성경에서 예루살렘은 실지적인 이스라엘의 한 도성이면서도 또 다른 면으로는 하늘 어머니를 지칭합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운다는 말씀은 단순히 예루살렘이라는 성을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이신 하늘어머니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다는 뜻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하늘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는 이 땅에 두 번째 육체의 옷을 입고 오신 재림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재림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니 하늘 어머니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포털의 잘못된 상식을 쫓아 갈 것이 아닌 성경에서 알려주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찾고 믿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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