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의 책방

오순절이란? 세계 복음 기폭제가 된 날 본문

이 글 어때?

오순절이란? 세계 복음 기폭제가 된 날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4. 15. 10:53

오순절이란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로 다섯 오()’열흘 순()’자를 써서 오순절이라 부릅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십계명을 받기 위해 모세가 시내산에 오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해 주셨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불문법으로만 전해지고 자신들도 모르게 지켜왔던 하나님의 계명을 성문법으로 만들어 주신 날이 바로 오순절입니다.

 

오순절이란? - 성령 받는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운명하심을 보았던 제자들은 비탄에 빠져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참 구원자임을 깨달은 사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까지 지켜보며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열흘간 간절히 성령을 간구했고 오순절에 드디어 기다리던 성령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령강림과 '성령 강림 대축일'의 다른 점

하나님의교회 성령강림 역사는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오순절과 초막절에 있었습니다. 이 절기들과 기성교단에서 같은 시기에 지키고 있는 ‘성령 강림 대축일’은 엄연히 다른 절기입

bookroom73.tistory.com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 전에도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드러내지 않으셨지만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는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해서 오순절 성령 받은 제자들은 그동안은 목수의 아들, 선지자로만 알고 있었던 예수님을 구원자라고 담대히 증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사도행전 4장 1절 ~ 4절)

 

죽음을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부인했던 제자들이 오순절의 약속하신 성령을 받은 후 복음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은 우리의 신앙을 변화시킵니다. 성령을 받은 사도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전심으로 기도하고 서로 보살피며 전도에 힘쓰는 모습, 성령 받은 자들의 변화된 모습에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믿는 자를 더하여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 - 출처 : pixabay

 

오순절이란? - 이 시대 나타날 성령의 역사

오순절이란 날에 약속한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보여준 전도의 발걸음은 오늘날 우리가 어떤 복음의 길을 걸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았다면 구원자를 증거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이 받은 성령을 소멸치 않고 폭발적으로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구원자를 담대히 전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5장 41절 ~ 42절)

 

날마다 어디에 있든지 구원자 증거 하기를 쉬지 않았던 그들처럼 우리도 성령 시대 구원자이신 안상홍님과 하늘 어머니를 온 세상에 알리기를 쉬지 않아야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에 약속하신 성령 받은 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성령을 받았음에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오순절이란 성령 받는 날

 

초대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사도들은 오순절에 성령을 받자마자 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오순절을 지켜 성령을 받았다면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고 가르치며 전도하기를 쉬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하여 더 큰 성령을 받고 천국 갈 때까지 성령을 소멸치 않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오순절이란? - 성령 받은 자의 증거

오순절이란 절기를 통해 초대교회 사도들이 받은 성령의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전에서는 당시 제자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을 목도한 제자들이 감람원에서 돌아와 열흘간 성령을 힘입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을 때 일어난 역사를 성경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순절이란 - 성령 받는 날

 

 

오순절에 기다리던 성령을 받자 제자들은 제일 먼저 전도에 힘썼습니다. 다음 날이나 며칠 있다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서 전도에 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성령을 받은 그날 전도에 임했습니다. 그것도 각국에서 온 사람들 앞에, 그들의 언어로 말이죠. 이런 역사를 이루고 있는 당사자인 제자들도 놀랐겠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은 더욱 놀랐고 믿지를 못했습니다. (2:13)

 

오순절이란 절기를 통해 일어난 성령의 기적을 직접 체험했던 제자들은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기뻤을 겁니다. 여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순간이었을 테니까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배워 본적 없던 언어로 담대히 그리스도를 전했으니까요. 아마도 스스로 소름끼칠 만큼의 감동이 밀려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재해 있는 사람들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전도에 항상 마음을 기울입니다. 이는 그들 속에 임한 성령이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고 제자들은 거침없이 성령의 소욕대로 움직였습니다. 어떤 조롱과 핍박이 와도 성령의 힘으로 움직이는 제자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베드로의 전도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ustave_Dor%C3%A9,_St_Peter_Denying_Christ.jpg)

 

 

오순절이란? - 성령을 받아야 산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전도를 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견딜 수 없는 심령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성령의 힘이 전도를 하게 만들고, 전도를 하면 열매를 맺게 되어 있으며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진실한 뜻을 발견하게 합니다. 해서 초대교회 사도들도 성령을 받은 즉시 전도에 임했던 것입니다. 비록 듣는 자들의 훼방과 핍박이 있어도 사도들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살아 있는 성령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나무에 비유하고 있는데요. 나무를 보면 꼭 열매를 맺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나무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나무는 열매를 맺는 것이죠. 우리를 나무에 비유하신 것은 살아 있을 때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살아 있기 위해 필요한 것이 성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생명수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한복음 7장 38~39절)

 

생명수가 없이는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는 것처럼 나무로 비유된 우리도 생명수인 성령을 받지 않고는 살수도 없고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오순절이란 절기에 내려주신 성령은 우리 영혼을 살게 하고 열매 맺게 하고 천국에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오순절에 허락하신 성령을 절대 소멸치 말아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일이건 자신이 하고 싶고 즐기는 일이라면 피곤함을 모릅니다. 이처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피곤함도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자신도 기쁨으로 행하고 늘 하나님을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성령의 새 힘을 항상 부어주셔서 피곤함이 없는 겁니다. 오순절이란 절기를 통해 성령의 힘을 불어 주시며 우리에게 전도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그리스도의 마지막 부탁인 세계 복음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