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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경숙 (2)
우주인의 책방

이 책은 우리 시대 대표작가 6인이 자기만의 방을 공개하는 내용입니다. 작가 강은교, 공지영, 김영하, 김용택, 신경숙, 이문열. 그들의 방과 그들의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 이 책은 여섯 명 작가의 서재를 찾아 책꽂이의 장서부터 책상과 방바닥의 온갖 잡동사니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서재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책을 꺼내는 작가 이문열의 방을 성채로 비유했고, 중국제 앤태크 책상과 도시락 가방이 함께 있는 작가 김영하의 방은 연구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인 강은교의 집은 거실에 침대 두 개를 놓고도 부지런하다고 표현하고, 작가 공지영의 방에는 예수의 초상이 붙어 있어 그로부터 글쓰기의 기를 받는다 말하고 있습니다. 넘기는 책을 주체 못 해 만년 2학년 1반 담임인 김용택 작가는 서재..

언제였던가요. 신경숙 작가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죠. 많이 사랑했던 작가라 마음 한편이 안타까움으로 가득했었어요. 그렇게 8년을 보낸 신경숙 작가가 이번에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아직 신작을 보지는 못했지만 서가 한쪽에 있던 그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6편의 짧은 이야기들로 엮어진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신경숙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엄마를 부탁해’인데요. 그의 문체는 항상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은 시선과 상징, 은유가 다채롭게 묻어 있습니다. 이 작품도 그렇습니다. 산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일상의 순간들이 어떻게 그리움이 되고 마음마다 스며드는지에 대한 이야기 속에 작가 특유의 감수성이 슬쩍 더해져 있습니다. 작가의 말에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