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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어때?

[자작시] 밤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3. 4. 7. 20:32

출처 : pixabay

 

 

태양이 하루의 끝을 찾아

노을 뒤로 숨어들면

 

잊혀진 흔적들이

발밑에 드리워진다.

 

하나 둘 켜지는 작은 등불은

시간을 더욱 깊게 만들고

 

바람과 나뭇잎들이

리듬을 이루며

잔잔한 노래 불러준다

 

간혹

차가운 심포니에

마음이 서늘해질 때면

 

설피 우는 별빛 아래

고향을 그려 본다

 

(feat. 챗GPT)


 

한 동안 시를 쓰지 못했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는 핑계일 뿐입니다.

시심이, 시를 쓰려는 마음이 없어서요.

 

해서 갑자기 챗GPT가 생각났습니다.

글도 쓰고 시도 쓴다는데 얼마나 쓸까? 궁금했습니다.

 

밤에 대한 시를 써줘라고 했더니

뚝딱 시를 써내려 가더군요.

 

하지만 이게 딱히 작품이라고 하기가 좀 뭐 했습니다.

나름 손을 보았지요.

그래서 위의 작품이 태어났습니다.

 

딱히 저작권을 논할 수 없어서

feat. GPT 이라고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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