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구약 율법을 다 지키고 있는가?

하나님의 교회에서 안식일과 유월절 등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그러면 하나님의교회는 다른 구약의 율법들도 다 지키고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하나님의교회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두 가지 율법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정말 고구마 100개 정도 먹고 물을 못 먹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율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세워주신 율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모세를 통해 세워주신 구약시대의 율법이고요,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신약시대의 율법입니다. 그래서 옛언약, 새 언약 이렇게 부르는 것이죠.

 

이 말씀 중에 첫 언약은 구약시대에 모세를 통해 세우신 모세의 율법이고 새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히브리 기자는 모세의 율법을 통해 우리가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을 주시는 새 언약을 세워주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새 언약의 율법

예수님께서는 율법이 어느 것 하나 폐해 지지 않고 첫 언약인 모세의 율법이 새 언약인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완전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이 폐해진 것이 아닌 변역된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히브리서 7장 12절)

 

해서 지금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안식일, 유월절과 같은 율법은 구약시대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신약시대 그리스도께서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새언약의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들도 예수님의 본을 따라 지켰습니다. 그렇게 세워주신 새 언약의 율법들을 우리가 마음대로 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율법을 구약의 율법으로 치부하고 모든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