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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0. 8. 26. 13:48

책추천-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이 책의 저자인 박성철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요. 감성적인 언어로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쉼터1,2’ 등의 산문집과 눈물편지’, ‘사랑은 때로 먼길을 돌아가라 하네’,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등의 시집을 펴냈죠.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서는 행복이 멀리 거창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우리의 일상 속에 깃들어 있음을 짚어 주고 있답니다. 작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일들을 처음으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잊어버리고 가볍게 살아갈 수는 있으며, 다가오는 매일매일이 비록 최고의 날들이 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한 날들이 되게 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이죠.

 

 

책추천-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저는 이런 에세이들을 보면 그들의 노력이 느껴져 부러운 마음이 들고는 한답니다. 사실 저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글쓰기의 첫 번째는 메모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에세이를 펴내기 위해 작가는 수없이 많은 날 동안 얼마나 많은 메모들을 했을까 밤에 자다가도, 새벽에도 갑자기, 길을 가다가도 그는 메모지를 꺼내 들었을 겁니다. 그의 삶 자체가 메모였을 겁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렇게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렇게 많은 페이지로 그려낼 수 없거든요.

 

그래서 아무나 작가를 할 수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 ^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며 삶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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