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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 시 어때? (39)
우주인의 책방

요즘 하늘을 올려다보는 게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그저 파란 하늘을 보고픈 게 아니에요. 하늘 너머에 있는 마음 저리게 가고픈 그곳, 반드시 가야 할 그곳, 그곳이 저기에 있어서에요. 억겁의 세월로 놓인 사다리 그중 하나같은 오늘, 이 하루가 형량을 줄이는 시간임을 기억해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이 다하면 또 다른 삶의 문이 열리는 날 웃으며 반겨주실 내 어머니 찬란한 그 미소 생각하며 그리움에 지친 마음으로 다시 하늘을 바라보아요.
이 시 어때?
2020. 7. 29. 16:01

무엇이 들었기에 이리도 달디 달까 모진 말에도 알았다 섭섭한 말에도 그럴 수 있지 답답함도 외로움도 묻고 삭혀 쓴 것 하나 없는 달디 단
이 시 어때?
2020. 7. 2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