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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아무 날에나 예배 드려도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2. 6. 16. 20:27

왜 굳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느냐 라며 성경에 보면 아무 날에나 예배드려도 상관없다고 나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그 사람은 로마서 14장의 말씀을 가지고 아무 날에나 예배 드려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신은 구약의 안식일대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말씀드렸죠. 우리가 지켜야 하는 안식일은 예수님께서 본 보여주신 새 언약의 안식일이고 기왕 아무 날에나 지킬 거면 일요일 대신 안식일을 지키는 게 더 성경적이라고요.

 

그 분이 근거로 들은 성경 말씀은 로마서 145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찌니라”는 구절이에요.

 

이 말씀만 똑 떼어서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말씀은 1절부터 보시면 믿음이 연약한 자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에게 자신의 믿음의 척도를 가져다 판단하거나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배려의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것을 당부한 것이죠.

 

절대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을 아무 날에나 지켜도 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럴 것 같으면 사도 바울은 왜 안식일을 지켰을까요? 왜 유월절도 지켰을까요?

 

이 말씀대로라면 초대교회 사도들은 모두 성경에서 더하거나 빼버린 어리석은 믿음의 소유자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안식일을 굳이 지키는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도 공연한 일을 하신 셈이죠.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본을 보여주시고 우리에게 지키라 하셨으며 그 명령을 따라 사도들도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아무 날에나 예배를 드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제 칠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경적이며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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