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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도현 (2)
우주인의 책방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 그가 사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그가 잊고 있었던 유년의 기억을 이 산문집을 통해 어떤 사람들과 어떤 주제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읽힙니다. ‘사람 사람’이라는 제목처럼 저는 책 속에서 안도현의 삶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책은 모두 4부로 나뉘는데요, 1부는 ‘나는 어린 시절로부터 너무 멀리 도망쳐 왔다’, 2부는 ‘바다는 가을에 가장 빛난다’, 3부는 ‘사랑이 사람입니다’. 4부는 ‘꽃 피는 것 생각만 해도 옆구리가 근질근질해진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글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산문에서는 ‘사랑이 사람입니다’라는 부분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그 중 기..
안도현 시인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입니다. 이웃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 때문에 알게 됐죠. 2008년 발간된 이 시집은 안도현 작가의 선, 후배 시인들의 시로 엮여 있어요. 안도현 작가가 직접 시를 쓰지는 않았어도, 꽃잎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하나하나 헤아리며 살피듯 시인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시를 골랐다고 합니다. 이 시대 시가 가닿아야 할 곳과 물러앉아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안도현 자신이 받은 감동을 전하고 싶어서 문학집배원을 자처하며 엮어낸 이번 시집은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이 제목은 허수경 작가의 ‘혼자 가는 먼 집’이라는 시에서 따온 말인데요. 시를 잠깐 소개해 드릴게요. “당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