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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하나님 교리 – 창조 된 사람은 한 명이었다? [하나님의교회 진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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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하나님 교리 – 창조 된 사람은 한 명이었다? [하나님의교회 진리]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0. 10. 14. 14:26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은 창세기 126절을 들어 하나님이 한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말씀은 분명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 당연, 창조된 남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창조된 여자는 어머니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반대하려고 하니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한 명이라고 합니다. 두 명이 맞다 하더라도 둘이 한 몸이라는 뜻이라며 성경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건 미혹을 당해서라고 말하네요. 한마디로 기가 막혔습니다. 그럼 과연 그들의 주장은 무엇이며 과연 무엇이 잘못됐는지 하나하나 살펴볼까 합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몇 명인가?

얼토당토않은 주장의 근거가 되는 성경 구절은 창세기 27절이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이 성경 구절을 읽어보면 아무리 눈을 씻고 쳐다보아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게 아니라 한 사람만 창조하신 것이다. 그 한 사람에게서 여자를 만드셨다. 한 명을 둘로 나누어 남자와 여자로 칭했지만 그래도 한 몸이다.”

 

이것이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반대하는 사람의 주장입니다. 그냥 보면 그런가?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1차원적인 생각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자신의 주장이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성경의 깊이 있는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반대만 하려고 보니 한 구절만으로 그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경에 대해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창세기 1장이 어떤 의도로 하나님께서 기록하고 계신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6일 창조 속에 육천 년의 구속 사업을 담아 두셨습니다. 다시 말해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펼치실 구속 사업에 대한 계획서입니다. 계획서란 자세한 내용보다는 큰 의미로 기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세부적인 사항들은 2장에서부터 나옵니다.

 

창세기 126절의 말씀도 그런 의미에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라고 하셨으니 성경을 읽는 자는 그대로 이해하면 됩니다. 내 마음대로 더하거나 빼버려서 이해한다면 결국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른다(베드로후서 316) 하신 말씀처럼 돼버립니다.

 

그러니 창세기 126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은 두 명이 맞습니다. 그리고 아담을 잠들게 한 뒤 하와를 창조하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분명 당신이 만드셨다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222절에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여자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이 맞습니다.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남자도 여자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계획서인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남성적인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인 형상의 하나님께서 존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왜 한 몸이라고 하셨나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반대하는 내용 중에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기 때문에 창조된 사람도 한 명이다. 그 한 명을 둘로 나누어 남자와 여자로 칭했지만, 원래는 한 몸이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아담과 하와를 한 몸이라고 하셨을까요? 그 또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 사업 가운데 담아 두신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잘 모르니 그저 한 몸이니 한 명이라는 주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는 둘이라 하시고 둘을 한 몸이라고 하신 이유는 아담과 하와가 누구를 표상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아담은 오실 자이신 예수님을 표상하는 인물입니다. 이는 로마서 514절에 분명하게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은 성자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합니다. 그렇다면 여자인 하와는 누구를 표상할까요? 당연, 여인의 모습으로 오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합니다.

 

하지만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비밀을 마지막 시대에 알려주실 것으로 예정하셨기 때문에 그동안은 아담이신 아버지 하나님 속에 감춰 두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께서 살리실 수 있지만 마지막에 살리리라고 요한복음에 네 번씩이나 말씀 주신 이유가 마지막에 생명 주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등장 때문입니다.

 

지금은 문패를 쓰는 가정이 많이 없지만, 예전에는 가정마다 문패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문패에 아버지 이름만 적혀 있다고 그 가정에 아버지만 거주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 이름 속에는 어머니도, 자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정을 대표하는 분이 아버지시기에 한 분 하나님으로 표현했을 뿐 성경에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존재하심을 여러 곳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라는 것은 복수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엘로힘 하나님

마지막으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저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는 확실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창세기 126절 말씀입니다. 같은 말씀을 보는데도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의 차이라 할 수 있겠네요.

 

창세기 126절에서 보시면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히브리 원어 성경에서는 엘로힘으로 나옵니다. ‘엘로힘이란 ‘엘로 아흐’의 복수 형태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복수 형태인 하나님들이라는 뜻입니다. 그 하나님들께서 하나님들의 모양대로 창조하신 창조물이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들의 모양에는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께서 존재하는 겁니다.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을 우리가 가정에서의 호칭으로 아버지 하나님이라 하며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을 어머니 하나님이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뿐 아니라 성경 전반에 걸쳐 엘로힘 하나님으로 역사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성경에는 엘로힘이라는 단어가 2,500군데나 넘게 등장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 영상을 첨부해 봅니다.

 

 

 

성경의 비밀 엘로힘 하나님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두 사람 아담과 하와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 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속에 감추어두신 비밀을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본 후 넘어갈까 합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아담과 하와 속에 감추신 비밀

1. 어머니 하나님 교리로 살펴본 아담

앞서 아담이 예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라는 말을 잠깐 언급했습니다. 이를 성경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담은 오실자를 표상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을 두고 오실 자를 표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오실 자는 누구일까요? 이 또한 성경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태복음 11장 3절)

 

침례 요한이 옥에 갇혔을 때 그는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온갖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신 소식은 곧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예언의 성취이기에 침례 요한은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께 묻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그의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행한 일을 말씀하시며 바로 오실 이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아담이 오실 자를 표상한다는 것은 바로 오실 자이신 예수님을 표상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아담이 2천 년 전 초림 때 오셨던 예수님만을 표상할까요? 아닙니다. 아담은 재림 예수님도 표상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장 20절)

 

사도 요한은 계시록 집필을 끝내면서 다시 오실 재림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는 재림 예수님 또한 오실 자이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아담은 초림 예수님뿐 아니라 재림 예수님도 표상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예수님을 표상한다는 이 말씀을 왜 이토록 곱씹어야 할까요? 그것은 고린도전서에 기록된 이 예언 때문입니다.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

 

 

첫 사람 아담은 산 사람에 그쳤지만,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아담을 반드시 알고 만나야 할 것입니다. 아담은 예수님을 표상한다는 말씀을 상기해보면 마지막 아담은 마지막 시대에 오시는 재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담이 살려주기 위해 어떤 방법을 가지고 오는지는 다음 포스트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2. 어머니 하나님 교리로 살펴본 하와

마지막 아담에 대한 말씀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하와에 대한 문제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땔 수 없는 한 몸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224절에서 분명 언급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말씀은 곧 아담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하와도 함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분이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아담과 함께 나타날 하와 또한 같은 사명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을 때 아담은 그 여자를 하와라고 불렀습니다. ‘하와라는 이름의 뜻은 생명입니다. 남자는 할 수 없고 오직 여자만이 할 수 있는 역할, 자녀를 잉태하고 생명을 부여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여자만이 할 수 있기에 아담은 그 여자를 하와라 이름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 마지막 시대 우리는 구원자를 표상하는 아담뿐 아니라 하와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아담이 초림 예수님도 표상하니 초림 예수님께서도 하와의 역할을 하는 분이 계셨어야 하지 않는가? 왜 꼭 재림 예수님만 아내가 있어야 하는가?’라고요. 이런 궁금증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살리겠다는 말씀을 네 번씩이나 하십니다.(요한복음 639, 40, 44, 54) 왜 그러셨을까요? 초림 예수님께서는 살리실 능력이 없으셨을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을 주는 하와가 마지막 시대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 구원자이신 마지막 아담과 하와가 나타나 우리에게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3. 어머니 하나님 교리 마지막 아담과 하와는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살려주는 영이신 마지막 아담 곧 재림 그리스도와 하와로 표상된 구원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마지막 아담이신 재림 그리스도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시며 하와는 재림 그리스도의 신부 되시는 어머니 하나님이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머니 하나님 교리입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이토록 자세히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반박하기 위해 무조건 창조된 사람은 하나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짓된 주장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두 사람 아담과 하와는 분명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가] 창세기 1장 26절의 ‘우리’는 성삼위 하나님이다?

 

이 포스트를 쓰고 났더니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네요. “창세기 126절의 우리는 성삼위의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지 아버지어머니 하나님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추가적으로 올립니다. 내심 앞에 있는 글들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하셨구나 싶습니다. 만약 이해를 못 했다면 앞에 쓴 글들에 대한 반박이 먼저였을 테니까요.. 앞에 글들을 이해하셨다면 지금부터 하는 설명도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성삼위 중 여자는 누구?

창세기 126절의 우리를 성삼위라고 한다면 과연 세분 중 여자는 누구일까요? 세분 하나님 중에 당연히 여자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같은 성경 절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니 까요. 그러니 성삼위 하나님 중에는 반드시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이 존재하셔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잘 알고 있듯 성삼위 하나님은 세 분 모두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26절의 우리가 성삼위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창조된 사람은 남자만 있든지 아니면 세 종류의 사람이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창조된 인류는 남자와 여자뿐입니다. 그것은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도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으로 존재하신다는 뜻입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성삼위는 일체

그리고 성경에서는 성삼 위 하나님은 일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성삼위일체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탄생하기 700년 전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사야 96)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는 곧 성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9장에서는 ‘어린양과 신부’,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성령과 신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두 말씀을 비교하면 어린양과 성령은 같은 분입니다. ,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성령께서도 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성삼위일체에 대한 증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삼위 하나님이 복수가 아니라 단수로 표현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창세기 126절에서는 우리라고 복수로 기록하셨으니 단수로 표현되는 성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아닙니다. 창세기 126절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남자와 여자입니다. 이것은 곧 남성적인 형상의 아버지 하나님과 여성적인 형상의 어머니 하나님께서 존재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한 분 하나님이므로 두 분일 수 없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반대 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이 하는 주장이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냐, 두 분일 수 없으니 어머니 하나님은 없다라고 합니다. 과연 이들의 말처럼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두 분일 수 없는 걸까요? 그래서 어머니 하나님은 안 계시는 걸까요? 이런 주장이 과연 성경적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우리’라고 하신 이유

성경 디모데전서 2장과 6장에 보시면 분명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반면 창세기 126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디에는 한 분이라고 하고 어디에는 우리라고 하셨으니 어떤 말씀이 옳은 것일까요? 성경적으로 본다면 두 구절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왜 한 분이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창세기에는 우리라고 하신 걸까요? 먼저 창세기 126절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장 26절)

 

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을 본다면 하나님께서 왜 우리라고 하신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창조물은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형상 가운데는 남성적인 형상과 여성적인 형상이 있습니다. 남성적인 형상을 일컬어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러니 여성적인 형상은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에 바로 우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만약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셨다면 라고 하셔야 맞습니다. ‘나의 형상을 따라, 나의 모양대로, 내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하셔야 맞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은 한 분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두 사람이지만 한 사람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디모데전서에 한 분이라고 하셨을까요?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분명 별개의 두 사람이지만 성경에서는 한 사람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로마서 5장 12절 ~ 15절)

 

죄를 들어오게 한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말씀에서 본다면 아담입니다. 그러나 사실 창세기 기록을 보면 사단의 미혹을 받은 이는 하와입니다. 그러니 아담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실상 하와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 말씀하신 것은 아담, 하와 두 사람을 한 사람으로 여기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성경에서 아담과 하와를 한 사람처럼 여겼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두 분으로 존재하시지만 얼마든지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 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한 분이라는 단어만 떼어서 하나님은 무조건 한 분이시기 때문에 두 분일 수 없다, 그래서 어머니 하나님은 없다라는 주장은 정말 일차원적인 어리석은 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 – 한 분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한 분이라고 하신 것은 에베소서 45절에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는 말씀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한 분이라는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육의 가족을 통해 보아도 누구에게나 아버지는 한 분이듯 영의 가족에도 아버지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분과 어머니 하나님 한 분, 이렇게 두 분이라는 뜻이죠.

 

계란을 예로 들어 생각해 보아도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계란은 하나이지만 그 속에 흰자와 노른자가 있습니다. 흰자와 노른자가 별도로 있다고 해서 계란을 두 개라 할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으로 존재하시지만 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 분 하나님이라고 해서 어머니 하나님 교리가 틀렸다고 하는 주장은 잘 못된 주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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