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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교리 – 도피성과 지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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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교리 – 도피성과 지구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6. 28. 19:53

하나님의교회 교리도피성과 지구라는 말씀을 살펴볼까 합니다. 도피성 규례는 구약 율법 중 하나인데 이 말씀이 우리가 사는 지구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하나님의교회 교리 가운데 도피성 규례를 통해 우리의 영혼 문제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 도피성 규례

도피성 규례는 무고한 생명을 지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규례가 있었습니다. 타인에게 끼치는 손해에 대해서는 똑같은 것으로 갚아야 하는 것이죠. 타인의 소유를 상하게 한다면 똑 같은 소유로 갚는 것입니다. 만약 눈을 다치게 하면 똑 같이 내 눈을, 이를 다치게 한다면 똑 같이 이를 주어야 했습니다.

 

생명도 마찬가지 입니다. 타인의 생명을 상하게 한다면 내 생명을 내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지은 죄를 속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해서 피해자의 가족과 친지(보수자)가 피고자를 찾아내어 복수를 할 수 있는 것이 구약 시대의 규례였습니다. 그런데 피고자 가운데는 실수로 타인을 헤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는 피고자라해도 억울할 수가 있기에 그런 사람들을 보수자의 손에서 보호하고자 하나님께서 도피성 규례를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 도피성과 지구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민수기 35장 9절 ~ 28절)

 

도피성의 규례를 요약해 본다면 첫째, 부지중 살인한 자만이 피할 수 있으며 즉, 고의성이 없어야 하며 둘째,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해야 합니다. 셋째, 속전을 내고는 나가지 못하며 넷째, 고향을 떠나 거주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도피성에 피하였다 해도 고의로 살인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 사람은 도피성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또한 속전이라고 하는 보석금을 내고서는 절대 도피성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도피성의 규례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율법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율법은 실상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한 그림자(히10:1)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도피성 규례는 도피성 예언이라고 해야 맞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피성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는 것일까요? 먼저 도피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제사장에 대해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 도피성의 실체는 바로 지구

 

하나님의교회 교리 -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이 말씀은 곧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구원을 위해 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이 지구에 오셨다는 것은 무얼 뜻할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도피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지구라는 도피성에 살고 있는 부지중 살인자인 것입니다. 실수로 살인과 같은 죄를 저질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지구라는 도피성으로 온 하늘의 죄인들이죠.

 

우리의 형량은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끝을 맺을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죽지 않는다면 도피성에서 고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희생하신 것입니다. 그런 희생이 없이는 우리가 지구 도피성을 벗어 날 수 있는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이제 우리의 영혼은 본향인 하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해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서신 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은 우리

 

 

하나님의교회 교리 – 고향 가는 길

그의 피로 말미암아라는 뜻은 무엇일까요? 그저 그렇게 구원받은 것이구나하고 알고만 있거나 믿기만 해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반드시 그의 피로 말미암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을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 유월절을 지켜야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음

 

 

이 예식은 바로 유월절 성만찬을 뜻합니다. 유월절에 먹는 떡이 예수님의 살이고 유월절에 먹는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라고 하셨습니다. 곧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뜻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으심으로 흘려주실 보배로운 피를 유월절 예식 속에 담아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을 지켜야 우리는 도피성에서 나와 고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 도피성 규례를 통해 유월절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향 가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교리를 통해 보다 확실한 진리를 깨닫고 천국 본향 같이 가는 우리 모두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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