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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위대한 개츠비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6. 14. 10:46

책추천 - 위대한 개츠비

 

 

주말을 이용해 전에 읽었던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어 보았어요. 요즘 들어 분명 예전에 읽었는데도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책들이 많아서요. 위대한 개츠비도 그중 하나였죠. 그런데 읽다가 보니 조금씩 내용이 기억나더라고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저는 책 내용 중에 주인공 닉이 개츠비에 대해 쓰면서 나중에 제목을 개츠비에서 위대한 개츠비로 고치던 모습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책추천 -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의 저자인 스콧 피츠제럴드는 1896년 미국의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습니다. 1차 세계대전을 겪고 1920낙원의 이쪽으로 등단했습니다. 그의 책이 출판되었을 때 문학비평가들은 일제히 그의 작품을 인정해주었죠. 1925년 위대한 개츠비를 집필했을 때 미국 사회를 뒤덮은 공허함과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방탕한 삶을 즐기는 상류사회의 모습을 비판했습니다. 저자 스콧 자신도 잘나가는 문학인으로 술을 탐닉하고 방탕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죠. 결국 말련에는 알콜 중독과 병고에 시달리다가 심장마비로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미국 문학가로 평가받게 했던 위대한 개츠비처럼 그 또한 쓸쓸한 마지막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책추천 -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가 연극, 뮤지컬,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된 것은 아마도 오직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살아온 개츠비의 삶을 통해 과연 무엇이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인지,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 삶인지를 생각하게 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웃님들도 개츠비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겠죠? 그러면 그대들도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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