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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이 이 시대에 중요한 이유

책을 사랑하는 우주인 2021. 5. 26. 10:22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3차의 7개 절기 중 맨 마지막에 드는 일곱 번째 절기입니다. 성력 715일부터 22일까지 지키는 이 절기를 성경에서는 무교절, 칠칠절과 함께 가을절기의 대표 절기로 꼽고 있습니다. 이 절기는 가을 농작물을 거두는 추수 절기에 들어서 추수절, 장막절, 수장절, 구려절 등으로도 불립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10회 정도 언급되지만 사실 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역사는 이 시대까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 절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어떤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초막절은 가을 추수 시기에 지킵니다.

 

초막절의 유래와 의미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서 내려온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말씀과 성소에 대한 문제를 백성들에게 일일이 설명합니다. 그리고 7일간 백성들로부터 성막을 지을 재료를 모았습니다. 백성들은 기쁜 마음으로 금, , 포목, 목재 등을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렸고 솜씨 좋은 장인들은 재료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둘 성소를 지었습니다.

 

백성들의 자원하는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는 출애굽기 34장에 잘 드러나 있는데요. 백성들이 성소 지을 재료를 너무 많이 가져와 쓰기에 넘치니 그만 가져오라는 명령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날들을 기념해 하나님께서는 초막절로 정해주시고 이 절기를 지킬 때마다 초막이라는 말처럼 백성들은 종려나무나 화석류 나무, 산 버드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마당이나 집 위에 깔고, 덮으며 일주일간 그곳에 거했습니다.

 

이 절기가 가지는 의미는 예레미야 514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라는 말씀은 곧 이 절기에 들이는 나무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도들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이나 나무로 초막을 지었던 절기의 의식과 모세가 성전 재료를 풍성하게 모았던 역사는 모두 이 시대 성전 재료인 하나님의 백성들을 시온으로 모을 것에 대한 예언이라 하겠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린도전서 3장 16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에베소서 2장 21절)

 

초막절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

이 시대에 우리가 초막절을 지켜야 하는 것은 그 속에 담아두신 귀한 약속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으로부터 신약성경에 이르기까지 이 날을 통해 생명수를 허락하시고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해서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성령은 고사하고 오히려 큰 재앙으로 치시겠다고 말씀 주셨으니 이 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스가랴 14장 16절 ~ 19절)

 

하나님께서는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비를 내리지 않겠다고 하신 것은 성령을 내리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위의 말씀을 이어서 보시면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가 받을 재앙은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절기를 지켜 성령 받아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와 함께 예수님께서도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성령을 주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초막절은 성령 받는 날입니다.

 

명절 끝 날이란 곧 초막절 끝 날을 의미합니다. 이 절기는 칠 일간 지키므로 시작하는 날과 끝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 중 끝나는 날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오라고 하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외치셨습니다. 이는 곧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는 결코 성령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 시대 초막절도 지키지 않으면서 성령 받았다고 하는 것은 거짓임을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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